이직
2023. 9. 5. 11:42ㆍ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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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으로 이직했다.
약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곳을 옮겼을 때
직무가 정해지고 업무, 해야 하는 일이 정해진 곳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내 지금 직장은
꼭 일정에 맞추어해야 하는 것이 없다.
차라리 하루하루 필요로 하는 업무를 하고그로 인한 성취로 위안을 삼으면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여기서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발을 내딛었는데
이곳은 되려 발 디딜곳이 얼마 없다.
내가 이곳에서 내 발 디딜곳을 얼마나
넓게 만들 수 있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직장 생활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오랜만에 이곳에 오니
마음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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