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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약간의 여유로움이 찾아왔을 때 편안하게 그의 자리를 비워두고 싶다.
바쁜 시즌이 끝났다.감사보고서, 세무조정계산서, 주총 허무함 후련함으로 24년도 별 탈없이 마무리되었다. 1분기의 시작이지만 현업 부서 마감으로지금이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다. 여유라는 이름으로 다시 블로그를 기웃기웃하는데처음과 마찬가지로 맨 몸으로 발가벗겨진 기분으로 글을 쓴다. 아마도 분기니까 덜 하겠지만그럼에도 다시 이 장소 이곳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멀리하게 되겠지만또다시 잠깐의 여유로 여기를 다시 볼 수 있다면, 다시 생각한다면부끄러움을 가진 채 이렇게 의미 없는 글을 쓰고 싶다.
2025.04.03 -
간호사 근무표 딥시크가 만든걸 chat gpt로 수정
간호사 근무표 생성기간호사 리스트 (쉼표로 구분):김간호, 이간호, 박간호, 최간호, 정간호연도:시작 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근무표 생성 기간 (일 수):휴일 지정 (쉼표로 구분, 예: 1,3,5): 근무표 생성 엑셀로 다운로드 근무표 복사 초기화 프린트근무표 결과인원별 근무 횟수
2025.04.03 -
딥시크 간호사 근무표
간호사 근무표 생성기 (행열 바꿈) 간호사 리스트 (쉼표로 구분): 김간호, 이간호, 박간호, 최간호, 정간호 연도: 시작 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근무표 생성 기간 (일 수): 휴일 지정 (쉼표로 구분, 예: 1,3,5): 근무표 생성 엑셀로 다운로드 근무표 복사 초기화 프린트 근무표 결과 인원별 근무 횟수
2025.01.31 -
이직
새로운 곳으로 이직했다. 약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곳을 옮겼을 때 직무가 정해지고 업무, 해야 하는 일이 정해진 곳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내 지금 직장은 꼭 일정에 맞추어해야 하는 것이 없다. 차라리 하루하루 필요로 하는 업무를 하고그로 인한 성취로 위안을 삼으면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여기서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발을 내딛었는데 이곳은 되려 발 디딜곳이 얼마 없다. 내가 이곳에서 내 발 디딜곳을 얼마나 넓게 만들 수 있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직장 생활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오랜만에 이곳에 오니 마음이 새롭다.
2023.09.05 -
몸이 점점 안좋아질때
안녕하세요. 뚠뚠김 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잊고 지내던 공간에 돌아왔고 오랜만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 원인과 이유가 없는 증상들로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시간이었습니다. 병원을 가도 이상이 없고 증상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스트레스, 나이, 생활 습관 등 아마도 모든 부분이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은 하고 있지만 위의 것들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출근하고 집에 오면 퇴근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거의 잠만 자는 생활로 아내와 아이에게 더욱 미안했고 몸과 같이 마음도 병들어 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시간이 지속되는 지금도 문득 배 나온 아저씨로 내 생을 마감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배 나온 아저씨로 죽..
2022.11.30 -
이런 시간이 행복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부제.육회를 만드는 사람들)
10월 3일 늦은 저녁. 아니 그냥 밤. 과하지 않게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아이들이 잠들고 난 후 아내와 배달음식 하나 시켜놓고 막걸리를 먹을 때 이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 하는 의문으로 나의 행복을 어림짐작 해본다. 나는 막걸리를 백정처럼 꿀꺽꿀꺽 마시면 첫맛은 달큼, 끝 맛은 쌉싸름한 감칠맛이 행복... 육회 한 젓가락을 크게 집어 달걀노른자에 꾹 청양고추 한 개와 치즈, 흑임자 소스를 찍어 정글의 개미핥기처럼 육회를 촵촵 먹으면 또 행복... 모든 대화가 사랑, 행복,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의 미래를 위한 현재의 어려움, 아이를 위한 노오력에 대한 얘기 그리고 오은영 박사의 대단함... 우리는 행복이란 진실로 행복하기보다 행복하다는 거짓으로 우리는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