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새로운 곳으로 이직했다. 약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곳을 옮겼을 때 직무가 정해지고 업무, 해야 하는 일이 정해진 곳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내 지금 직장은 꼭 일정에 맞추어해야 하는 것이 없다. 차라리 하루하루 필요로 하는 업무를 하고그로 인한 성취로 위안을 삼으면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여기서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발을 내딛었는데 이곳은 되려 발 디딜곳이 얼마 없다. 내가 이곳에서 내 발 디딜곳을 얼마나 넓게 만들 수 있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직장 생활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오랜만에 이곳에 오니 마음이 새롭다.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