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마음(마음이 복잡할 때)
오랜만의 글입니다. 무엇을 쓴다는 행위가 나 스스로 위안받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그 간의 공백을.. 본업이 우선한다는 신념과 바쁘다는 핑계, 변명들로 채워봅니다. 그리고 그런 핑계와 변명들로 새로운 시작을 생각합니다. 어제는 아내에게 오랜만에 외출, 자유시간을 허락? 했습니다. 친한 후배와 카페에 갔다가 마사지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허락에 물음표를 남긴 것은 제가 아내의 외출과 자유시간을 금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내 스스로 본인의 외출로 인한 아이들과 저에 대한 미안함이라는 마음의 족쇄를 벗어던지고 첫 발을 디딘 것 같아 대견합니다. 본론이 없을 것 같은 지금 글의 본론은 아주 사소한 일? 사건에 기인합니다. 가족 또는 타인의 관계에서 바란다는 행동 즉, 기대, 요청, 소망, 안전에 대한 희망 ..
2022.03.28